초지동 초지일관 초지사랑,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 서

초지동, 전통 장 담그기 행사 추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초지일관 초지사랑(대표 이인수)’은 지속가능한 마을살이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 단지가 많은 초지동의 특성상 장을 담글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고 사람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으므로 이웃 간 소통을 위해 연초에 ‘안산시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된 것이다.

당초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추진을 계속 미루다, 이번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10월 말까지 4회에 거쳐 진행하는 이 사업은 초지동 지역주민들의 공간인 옥상 하늘정원에서 보리고추장을 담그며 시작했으며, 앞으로 마늘고추장, 매실고추장, 막장을 추가로 담가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시 함께 배부 할 예정이다.

이인수 초지일관 초지사랑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장 담그는 방법을 이웃들과 소통하고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경숙 초지동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사업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장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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