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20가구에 직접 담근 열무김치 나눔

백운동 새마을회, 가을 열무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새마을회(회장 고태영, 부녀회장 천옥자)는 백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을 열무김치를 담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마을회원들은 지난 19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무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번에 담근 열무김치는 지난 7일 ‘사랑의 김치 전달식’ 때 미처 전달받지 못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20가구에 전달했으며, 백운동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어 나갈 계획이다.

박현석 백운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백운동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비가 내린 후 더 맑아진 가을하늘처럼, 작은 베풂의 실천으로 지금의 고단한 상황들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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