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해제, GTX-C노선 안산선 연장 운행 건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단원을)은 지난 15일 의원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김 의원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안산시 지역 현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안산시 지역현안에 대해 정책건의를 함. 특히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큰 사안인 안산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와 GTX-C노선 안산선 노선 연장 운행을 건의했다.

또한 한양대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산업단지 물량 추가 배정, 안산시 수소 시범도시 사업 추가 확대, 국토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후보지 선정 지원,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임시사용, 대부황금로 확장공사 등 7건에 대한 지역 현안 정책을 건의했다.

안산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건의와 관련해 투기과열지구 동별 지정과 무주택 소유자의 내집 마련을 가능토록 세부적인 운영기준 수립 등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단원구 전체를 투기과열지구 지정했으나, 실제 주택거래 실적이 미미하고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지 않은 외곽지역이 포함돼 있어 지역 주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난 6월28일 안산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또 김 의원은 GTX-C노선 안산선 연장 운행은 광역급행철도 영향권에 안산지역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요청했다. 해당 노선이 연장될 경우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향상되고,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및 시화MTV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남국 의원은 “지역 주민과 소통하면서 우리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건의하는 자리였다”면서 “단순히 정책 건의로 끝나지 않고, 실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결과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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