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추석대비 점검

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 감염병 극복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추진목표로 정하고 화재취약시설 사전예방 및 안전 환경조성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15년~’19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추석 연휴기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총316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17명, 재산피해 67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49.7%(담배꽁초 38.2%, 쓰레기소각 18.5%, 음식물조리 15.9%)로 나타나 부주의 요인에 대한 화재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화재예방, 비대면 자율안전점검(컨설팅) △산업시설 자율안전관리 강화(화재안전 당부 서한문 발송) △소방패트롤 단속강화 및 언론홍보 △화재안전 홍보활동 추진 △현장대응 및 구조·구급활동 강화 등이다.

안경욱 서장은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발 앞선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처를 통해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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