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7일 해피빈과 대기환경개선 나서

푸른하늘의 날 대기환경개선 실천’ 캠페인 개최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제1회 푸른하늘의 날(7일)을 맞아, 네이버 해피빈(온라인 기부 포털)과 함께 푸른 하늘의 날의 제정 의미를 알리고 생활 속 대기개선 실천습관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9월4일부터 10월3일까지 1개월간 진행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9월 유엔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세계 푸른하늘의 날 지정을 제안했으며, 이후 같은 해 12월 유엔 총회에서 매년 9월 7일을 유엔 공식 기념일인 ‘푸른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로 채택해, 올해 처음 기념일로 지켜진다.

당초 시화공단 주변 완충녹지 등에서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관리인,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대기환경개선 실천 캠페인 참여 화면은 3단계로 구성됐으며, 먼저, 푸른하늘의 날 제정 과정과 그 의미를 그래픽을 이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두 번째에는 수도권의 주요 대기환경개선사업인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도로청소차 보급’,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급’ 등의 사업별 이미지를 그림 위에 알맞게 배치하면 흐린 하늘이 푸른 하늘로 변하고, 마지막은 시민들이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전습관 준수’, ‘대중교통 이용’, ‘냉난방 온도 준수’ 등의 행동별 대기오염 저감 수치를 그래픽으로 표현해 실천 의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 단계를 모두 마치면 기부금이 적립되며 캠페인 기간 종료 후 도시 숲 조성, 사막화 방지 등 대기환경 개선 관련 모금함에 전달된다.

이 밖에도 올해 실시한 ‘제12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수상작과 심사평을 영상으로 제작해 수도권대기환경청 유튜브를 통해 9월7일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하며, 수도권 대기오염 감시를 담당하고 있는 드론, 이동측정차량 등의 기능과 활용방법 등을 영상으로 제작, 9월 중 온라인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복영 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해 처음 맞는 푸른하늘의 날의 제정 의미를 되새기고,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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