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치료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관리, 이천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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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치료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관리, 이천환 원장
  • 안산타임스
  • 승인 2020.09.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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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건강칼럼ㅣ

이천환 한사랑병원 원장
이천환 한사랑병원 원장

정맥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다리의 무거움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과거에는 40~50대 이후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져 20~30대 환자도 많아지는 추세다.

특히 하이힐을 신고 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다리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 있는 경우에 다리의 무거움, 다리 저림과 부종, 피로감, 종아리가 단단해지고 쥐가 나는 등의 증상을 야기할 수 있으며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하지궤양 및 괴사)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특히 주의해야한다.

- 하지정맥류 치료, 어떻게 이루어질까?

하지정맥류치료의 첫 번째는 혈관외과 전문의 처방에 따른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방법이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발등에서 허벅지, 혹은 종아리까지 착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약물경화요법이 있다. 약물경화요법이란 하지정맥류가 나타난 정맥 안에 약물을 주입해 막은 후 정상적인 정맥으로 혈액의 흐름을 유도하는 치료 방법이다.

세 번째는 냉동 치료다. 냉동 프로브를 이용해 문제가 있는 정맥 혈관을 완전히 제거하는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으로 ‘정맥류제거술’이라고도 불리는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이다.

네 번째로 정맥 내 레이저 치료와 정맥 내 고주파 치료가 있다. 정맥 내 레이저 치료는 문제가 있는 혈관 내에 광섬유 레이저를 넣어 치료하는 방법이다. 다음 정맥 내 고주파 치료는 레이저 치료와 같은 방식으로 치료하지만 레이저보다 통증이 적고 치료결과가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하지정맥류치료 다섯 번째는 전통적인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다. 사타구니와 무릎 아래를 작게 절개해 문제의 정맥 조직에 스트리퍼(스테인레스 또는 플라스틱)를 넣어 혈관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 치료 방법은 하지정맥류를 가장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실적으로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방법으로만 치료하지 않고 위의 여러 방법들을 혼합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하지정맥류 완치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치료 후에도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 재발 방지를 위한 하지정맥류 치료 후 사후관리는?

치료 직후 며칠 동안은 가볍게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가벼운 샤워도 가능하지만 목욕탕에 들어가는 것은 약 2주 정도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으므로 한 달 정도는 금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하지정맥류치료 후 가장 중요한 사후관리는 ‘전문의 처방’에 따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질환, 하지정맥류 증상이 의심된다면 참지 말고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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