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경제뿐 아니라 체육계가 침체되어 있던 가운데 6월 육상대회를 시작으로 각 종 대회가 개최되었다.

동계훈련으로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던 각 종목별 안산시 선수단은 대회 개최가 시작되자마자 각 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안산시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정윤성 선수

6월 25일 정선에서 시작된 제11회 한국 U18 육상경기에서 경기모바일과학고 장윤성 선수의 100m 허들, 김지환 선수의 세단뛰기 1위를 시작으로 안산시 육상선수단은 제74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제49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제18회 회장배 전국 중고 육상선수권대회 등 매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나 원곡고 비웨사다니엘가사마 선수는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남고부 100m 1위를 기록하며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공고 박혜정

한편, 제2의 장미란이라 불리며, 2019년 전국 중등부 여자 역도대회를 휩쓸었던 안산공고 박혜정 선수는 고등부 진학 첫 시합인 제31회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에서 한국 학생신기록 4개를 갈아치우며 대회 3관왕에 올라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었다.

이후 출전한 제47회 전국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대회에서는 학생신기록 3개를 기록하며 3관왕을 획득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중등부에 이어 고등부에서도 1인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밖에 안산공고 야구부는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8강, 성포중 양궁부는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양궁대회서 장준혁 선수의 30m 공동 1위등 각 대회마다 안산시 선수단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이에 배정완 안산시체육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 취소 및 연기 기간에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인내하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에 힘써준 우리 선수단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