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피동 저소득 가정에 쌀 500kg 나눔

보문선원 봉사단, 사랑의 쌀 500kg 기탁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조계종 보문선원 봉사단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에서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랑의 쌀 50포(500kg)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 월피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보문선원 봉사단은 그동안 월피·성포공원상업지역 내 코로나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4월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에 쌀 500kg 지원, 6월에는 손수 담근 열무김치를 저소득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회원 회비와 보문선원 사찰보조금, 종단보조금을 재원으로 돋보기 나눔, 어르신 무료급식 쌀 후원 등 정기적인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보문선원회주 보림 스님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월피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꾸준히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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