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을 포상. 격려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개최된 ‘제40회 장애인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안산시농아인협회 김문정 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안산지역 내 농아인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늘 많은 관심과 고민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 농아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었고 그들의 삶에 기초가 되는 행복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건강한 신체를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는 등 농아인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했으며, 농아인들의 언어인 수어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문정 회장은 “현재 안산시농아인협회장이면서 안산시장애인단체 총연합회 회장직도 겸하고 있어 농아인뿐 아니라 안산 지역내 장애인들의 권익보호 및 장애인단체 활성화에도 많은 고민과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밝히며 “안산에는 많은 장애인들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은 장애인복지발전에 앞서온 포상유공자와 장애인상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정세균 국무총리의 서면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평법한 일상을 누리고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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