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농장 수확 감자 230㎏, 지역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부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산준법지원센터로부터 ‘사랑의 감자’ 기탁 받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향미·박정규)는 지난 2일 안산준법지원센터로부터 나눔농장에서 수확한 감자 230㎏을 후원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안산준법지원센터 나눔농장은 법사랑위원으로부터 무상 임대받은 3천960㎡ 규모의 농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농작물을 재배, 수확물을 복지시설과 사회적 약자에게 무상 지원하는 방식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산준법지원센터는 2017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말농장 수확물 나눔 사업 등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상록 안산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향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감자를 후원해 준 안산준법지원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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