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접수, 현장점검 통해 지정…5대 지정요건 엄격 관리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에 따라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관내 위생등급 지정업소 및 모범음식점 181개소를 대상으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배부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상시 비치 ▲업소 내 소독·생활방역일지 작성 등 5대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일부터며, 시는 지정을 희망하는 식당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정여부를 결정, 적합한 식당에 한해 지정 스티커를 발급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포장용기 등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정된 안심식당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이용할 수 있도록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 및 SNS 매체를 활용해 홍보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안심식당은 분기별 이행여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받게 되며, 시는 5대 지정요건 중 하나라도 미이행시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식당 제도 정착을 위해 관내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며 “안심식당 지정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선진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위생정책과(031-481-22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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