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 완료

안산시의회가 여·야 진통 끝에 제8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6일, 의회는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후반기 의장에 박은경(민주당), 부의장 윤석진(통합당), 기획행정위원장 김동수, 문화복지위원장 이기환, 도시환경위원장 박태순, 의회운영위원장 김태희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3일부터 열리기로 예정됐으나, 통합당이 민주당이 전반기에 약속한 부의장·문복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면서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해 회의를 개회하지 못했었다.

여·야는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합의점을 찾게됨에 따라 의장단 구성 등 임시회 회의 일정을 3일 늦은 6일부터 진행하게 됐다.

양당은 대표단 협의를 통해, 통합당이 부의장·문화복지위원장 대신 부의장·예결위원장(1년) 자리를 확보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따라서 민주당은 부의장을 제외한 의장과 4개 상임위원장석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이날 각 상임위 구성은 기획행정위원회는 위원장 김동수, 추연호, 유재수, 한명훈, 윤태천, 현옥순, 정종길 의원이며, 문화복지위원회는 위원장 이기환, 김동규, 나정숙, 이경애, 김태희, 윤석진, 이진분 의원이며, 도시환경위원회는 위원장 박태순, 송바우나, 주미희, 김진숙, 김정택, 강광주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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