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커뮤니티 맵포털’ 개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위치기반 생활편의 정보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서비스에 들어간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지난달 26일 안산시내 공영주차장 생활체육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등의 위치정 보를 비롯한 각종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안산 커뮤니티 맵포털’ 을 개발해 다음달께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이같은 위치정보 서비스는 해양수산부와 농어촌공사, 서울 부산 대구시 등이 해양안전, 가뭄, 햇빛, 소음지도 등특정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맵서비스와 달리 포괄적인 시민편의시설의 실시간 정보에 이용자가 사용후기 정보 등을 보탤 수 있는 쌍방향 플랫폼 서비스라는 점에서 국내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3개월여에 걸쳐 사업비 2천여 만원을 들여 개발에 나섰으며, 7월 초 사용자페이지와 사용 자앱 개발이 마쳐지는 대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가게 된다.

이 서비스에는 안산도시공사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공구대여, 교통약자서 비스인 하모니콜 등 각종 공유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정보와 함께 공영주차장 현황, 내위치와 가까운 주자장 위치, 장애인 편의시설, 공중화장실 정보 등 각종 생활정보가 망라돼 있다.

뿐만 아니라 안산도시공사의 위탁 사업인 상수도 검침 실시간정보 제공과 불법주차 단속, 주차요금 미납차량 단속에도 활용돼 공사의 업무효율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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