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앞에서 릴레이 시위 시작

안산을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안산지킴이 시민연대 회원이 수원지검 안산지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안산지킴이

안산시민들과 여성들이 저질방송 출연 논란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 원(단원을)의 즉각적인 사퇴와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안산을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과 안산지킴이 시민연대를 중심으로 한안산시민들은 3일부터 수원지방검찰 청 안산지청 앞에서 ‘김남국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여성 A씨는 “음담패설 여성비하 저질방송에 20회 이상 출연해 성인들도 듣기 민망한 성적 막말과 욕설을 웃고 즐긴 김남국이 국회의원에 뽑힌 사태에 안산시민들은 부끄러움에 치를 떨고 있다”면서 “우리 안산의 엄마들과 시민들은 저질적이고 위선적인 김남국을 절대 국회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어 사퇴할 때 까지 촉구 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인 시위에 나선 남성 B씨는 “김남국은 저질방송 출연사태가 터지자 거짓 해명으로 얼버무리며 오로지 당선에만 혈안이 돼 허위사실을 유포 하는 선거법 위반혐의를 저질렀다”며 “검찰과 사법당국은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수준 미달에 위선적인 김남국에게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반드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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