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노인복지관이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의 결식 예방을 위해 대체식품을 배분하고 있다.사진=상록구노인복지관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난 2월부터 지역 복지관 및 경로식당이 잠정 운영 중단된 가운데, 경로식당은 단체 급식 형식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상록구노인복지관은 코로나로 인한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의 결식 예방을 위해 2월13일부터 6월22일 현재 까지 총 20차에 걸쳐 2,068명에게 대 체식품을 배분했다.

대체식품은 어르신들의 기호에 맞게 정성껏 준비했고, 개인위생 안내 문과 함께 배부됐다.

4월13일 10차 대체식부터는 영양사의 식단 계획에 맞게 직접 조리한 밑반찬 3가지와 대체식품 4가지를 포장후 배분했다.

코로나가 종식돼 복지관 및 경로식당이 정상 운영되는 날까지 결식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할 계획이다.

상록구노인복지관 김영철 관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무엇보다 외부활 동에 제약이 많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결핍이 우려되며 이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지속적 안부확인을 하면서 우리 어르신들을 다시 만나 뵙는 날을 고대하며 기다 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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