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안산시의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에 앞서 별빛터널 보수공사와 유원지내 화장실 보수공사에 착수한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안산의 자연과 예술 휴식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랑유원지 보수작업에 나선다.

공사는 안산시의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에 앞서 선제사업의 하나로 별빛터널 보수공사와 유원지내 화장실 보수공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 1천여만원을 들여 15일부터 19일까지 화장실내 시설 보수 및 환경개선과 함께 별빛터널내 노후자재를 철거한 뒤 보강작업을 펼쳐 정비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화랑유원지내 야간 조명 사각지대에 가로등 3곳을 신규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화랑유원지는 안산시가 지난달 말 화랑유원지 명품화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에 내년도 국비반영을 요청해둔 상태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사업비 289억원(국비 208억원과 도비 40억원, 시비 41억원)을 들여 ▲자연생태형 반딧불이 조명시설 ▲기다림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형 바닥투명 데크로드 설치 ▲치유를 나누는 희망 트리쉼터 공간 조성 ▲수질정화 시설 등을 조성하고 ▲화합을 위한 어울림 마당 ▲음악분수 ▲아이들파크 ▲복 합체육시설 ▲X-게임장, 자전거 묘기장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 61만8천175㎡ 규모의 화랑유원지는 1998년 조성돼 시민 문화 레저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박금규 문화체육본부장은 “안산시의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계획과 발맞춰 유원지 유지 보수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도심속 최고의 시민휴식처로 거듭나기 위한 시민편의 증진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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