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옥순 “아파트 인근 사고···
운전자 주의 운전·관계당국 빠른 조치” 당부

현옥순 의원이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사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현옥순의원

이달 초에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안산시와 경찰이 추후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안산시와 현옥순 안산시의원에 따르면, 이달 초 상록구 대우푸르지오2차 아파트와 송호동태당 사이 4차선 석호로에서 초등학교 학생이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 의원은 인근 주민들로부터 사고 발생과 관련된 의견을 듣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상록구청과 상록경찰서에 해결방안을 전달해 빠른 시일내에 시정 조치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상록구청은 사고와 관련해 상록경찰 서와 협조해 현장을 찾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과 현 의원의 의견 등을 종합해, 사고가 난 위치의 횡단보도의 미끄럼방지 포장을 즉시 실시했으며, 운전자 시야를 불편하게 하는 중앙 분리대 관목도 바로 제거했다.

상록구 건설행정과 담당자는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것은 사고 이후 바로 조치했으며, 관목 제거는 추가 요청이 있어 한번 더 실시할 예정”이라며 “과속카메라 설치와 횡단보도 신호를 늘리는 것, 정지선 이격 거리 연장 등은 경찰과 협의·검토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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