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규미술관이 24일부터 12월 20일 까지 기획초대전 ‘인간전’ 전시회를 연다.

2020년 정문규미술관 기획초대전 ‘人間展’은 1982년 ‘인간11전’에서부터 이어져 진행되는 역사가 깊은 전시다.

이번 인간전은 그동안 꾸준하고 진지하게 그 주제를 인간을 대상으로 작업해 온 총 74명의 작가들만을 선정 초 대돼 진행된다.

장장 6개월에 걸쳐 1, 2, 3부로 나누어 1부 오프닝 전시에는 국제누드드로 잉아트페어 선정작가, 2부는 1980년대 ‘인간전’ 작가를 중심으로, 3부는 젊은 신인 작가들의 참여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74명의 작가들은 인간을 대상으로 현대의 삶을 자각 하는 그들의 정신과 그 속에서의 갈등 과 압박 그리고 상처받은 인간의 치유를 목적으로 작품 활동을 전개해 왔다.

미술관 관계자는 “오랫동안 눈여겨 보며 꼭 이 전시에 모시고 싶어 선정 하게 됐으며, ‘인간’ 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들만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의미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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