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수자원·국민 일보 업무협약

안산교육지원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 국민일보가 국민일보 본사에서 시화호 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꿈나눔 캠프’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사진=안산교육지원청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과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 국민 일보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 5층에서 시화호 청소년 치유 프로 그램 ‘꿈나눔 캠프’를 공동 운영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화호의 생태·환경 자원, 시화호 환경학교가 보유한 교육여 건을 활용해 시화지구 인근 학생들에게 위기 극복의지와 자립정신을 심어 주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 캠프는 학교생활에 다양한 어려 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이해를 통한 진로 탐색의 경험까지 제공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민일보가 2019년 11월에 시화호 일대및 시화호 환경학교에서 실시한 2박3 일 파일럿 캠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교육지원청의 참여를 계기로 더욱 알차게 기획돼 연 4회 정도 운영될 계획이다.

세 기관 간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꿈 나눔캠프 기획·운영, 모집·홍보, 안전 관리, 캠프 사후관리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동흡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 청소년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교육기관 밖의 다양한 외부 기관과 언제든지 포용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맺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꿈나눔 캠프가 시화호라는 안산이 가진 자연 속에서 우리 안산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가치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