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에서 주최한 2020년 아트앤테크 페어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서울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지난 16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주최하는 ‘2020년 아트앤테크페어 (Art & Tech Fair)’ 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연콘텐츠 제작· 유통·향유의 변화에 해답을 제시했 다.

‘아트앤테크페어’ 행사는 기초예술 분야에 과학기술을 접목한 기술융합 예술 활성화와 디지털과 동시대 기술을 활용한 예술작품 창작과 향유 등 미래예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 됐다.

특히 첨단 VR기술 부스에 참여하는 서울예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예술에 접목할 수 있는 제작 노하우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역량으로 제작된 다양한 공연 VR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뉴미디어 기술 세미나 발제자로 참여한 서울예대 영상학부 김광집 교수는 “향후 공연예술은 뉴 미디어 핵심 기술 트렌드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가 만나서 새로운 ‘융합·뉴 폼 아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며 “서울예대는 수년전부터 이러한 형태의 공연과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를 제작 해 왔으며 그 기반을 바탕으로 아트앤테크 시장을 선도하 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예대는 코로나가 앞당긴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공연의 제작과 관람에 대한 해답을 가상증강현실에서 찾고 있다.

배우·댄서·가수·연주자 등 공연 실연자들과 영상제작 인력이 확보된 종합예술대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VR·AR을 통한 공연관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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