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가 안산통일포럼에서 ‘에너지절약마을과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옛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는 지난 15일 안산통일포럼에서 ‘안산시 에너지절약마을과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2020 안산에너지절약 마을 참여 아파트 관계자 및 협력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제1차 정책포럼은 안산시 아파트 5만여 세대가 참여할 정도로 아파트 에너지절약운동의 선도도시였던 안산시 아파트의 에너지정보플랫폼 구축을 통해 아파트 에너지 정보에 대한 일상적 관리와 주민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공론을 통해 안산시 전체 아파트에 대한 에너지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학습 및연구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 류홍번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 1차 정책포럼은 사회적기업 투파더의 김진성 대표의 강의, ‘마이에너지’ 플랫폼 시연 등으로 구성돼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주택별 맞춤형 에너지 효율과 절약에 관한 진단의 가능 성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제1차 정책포럼을 통해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안산시 에너지 전환정책 강화 및 체계화 촉진과 지난 안산에너지절약운동의 질적 발전을 모색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총 2 차례의 정책 포럼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2차 정책포럼은 7월 6일(월) 오후 2시 안산통일포럼에서 김병권(정의당 정의사회연구소장)의 ‘그린뉴딜과 사회전환, 그리고 지역대응 방안’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매월 2회 ‘함께하는 작은 실천’ 카드뉴스를 제공해 안산시민들이 실생 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지구를 살리는 스위치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방법을 홍보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안산녹색소비자연대가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안산시 에너지정책과, 안산 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녹색환경 지원센터,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안산 YMCA, 풀뿌리환경센터, 안산환경재단 등 민관협력단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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