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안산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군자농 협이 예수금 1조5천억 원을 돌파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1969년 창립한 군자 농협(조합장 조인선, 사진)은 2013년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이후 7년만인 지난 5월 예수금 1조5천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161개 지역단위 농·축협중 4번째이며, 시흥·안산 지역에서는 최초다.

군자농협은 지난해 창립이후 최고 실적인 매출총이익 420억원을 달성했 고, 농협의 목적사업인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도 역대 최고인 68억 원을 집행했다.

당기순이익은 70억200만원을 달성 하고, 출자배당으로 18억3천만원, 이용고배당 19억6천800만원 등 총 37억9 천800만원을 배당했으며, 사업준비금 으로 17억4천400만원을 지분 배당했다.

이처럼 군자농협은 외적인 성장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라, 영농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흥·안산지역 뿐만 아니라 더나아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농협 으로 발돋움 했다.

또한, 군자농협은 지난 2월 안산시 대부동에 하나로 마트를 개점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조인선 조합장은 “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 고 강조하며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지역발 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선도적 농협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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