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안산시, ㈜삼우화학에서 손소독제 600개 기탁 받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2일 ㈜삼우화학으로부터 손소독제 600개(30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아 방역물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하기로 했다.

1986년 설립돼 인쇄회로기판 등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삼우화학은 단원구 성곡동에서 화합과 공존으로 자연과 더불어 발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환경오염문제 해결과 자원절약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용재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동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시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용재남 ㈜삼우화학 대표는 “안산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쳐온 기업으로써 시를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삼우화학의 나눔 문화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산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손소독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개인·시설 위생 방역물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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