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 논의

방위사업청이 안산 소재 ㈜신광테크놀러지에서 제54차 다파고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지난 13일 안산시에 소재한 ㈜신광테크놀러지에서 제54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방산수출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위해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기업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수출상담으로,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신광테크놀러지는 1985년 설립 이후, 우리 군에서 운용하는 통신가설차량 및 의무용 쉘터(Shelter) 등을 개발·생산하는 특수목적차량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활발한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동남아, 아프리카 국가와 의료용 특수 차량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 방산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신광테크놀러지의 이만근 대표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만근 대표는 “코로나 확산으로 수출대상국 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현지 획득 동향 파악 및 수출 협상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애로 사항을 제기했다.

왕정홍 청장은 “현지 정부 측 채널 등을 통해 확보한 국방획득 예산, 사업 관련 동향과 방산전시회 일정 변경 등과 같은 해외시장정보를 방산수 출입 지원시스템(D4B) 등을 통해 안내” 중이며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지 군 관계자와의 수출 협상 등이 요구되는 방산분야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 허용 및 격리 면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왕 청장은 “수출 활동에 어려 움을 겪고 있는 방산분야 기업과의 ‘찾아가는 간담회’를 지속 실시함으 로써,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 마련을 즉각 실행하겠다”고 덧붙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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