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경기’ 지정기탁금 활용…안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해 전달

윤화섭 안산시장이 6일 시장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가구 지원금 전달식에서 강성숙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오른쪽), 최은숙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경기’ 지정기탁금 5천890만원을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589가구에 10만원씩 안산화폐 ‘다온’으로 전달한다.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강성숙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최은숙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과 어려움을 겪는 피해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25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589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를 통해 이달 내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할 방침이다.

강성숙 민간위원장은 “안산시 지역특성을 반영해 배분대상자의 10%는 외국인 주민에게 지급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지급한 다온을 통해 복지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상권의 경제 선순환의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누비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는 520여명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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