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라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2021 대입· 진학 정보 제공·상담

고잔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워킹 스루(work through)’ 방식으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및 답안지 양식을 배부하고 있다. 사진=고잔고

2020학년도 전국 단위로 자신의 성취 수준과 대학 진학의 길잡이 역할을해 준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코로나 상황으로 5차례 연기 만에 학생들에게 자율적 학습 자료로 배부됐다.

이에 고잔고등학교(교장 구완규)는 학생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의 배부 방식을 홍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이 수능 모의 연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와주고 있다.

고잔고는 시험 실시 예정일이었던 24일 오전 9시 이후부터 사전에 희망한 학생들에게 ‘워킹 스루(work through)’ 방식으로 문제지 및 답안지 양식을 배부했다. 시차를 두고 학생들은 1명씩 등교해 발열 체크 후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시험지와 문제지, 보관 봉투를 배부받았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시험에 응시해 자신의 성취 수준을 확인하고, 이후 담임교사와의 상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고잔고는 7일 온라인과 오프 라인 양방향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대비한 수험생의 시험 응시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 홍보하고, 온라인 진로 수업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방법, 2021 대입에 대비한 진학 상담 자료와 고잔고등학교 졸업 선배들의 조언을 영상을 제작해 제공했다.

특히, 고잔고 담임 교사들은 원격 수업으로 교과 교육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온라인 토론하기, 꿈 소개하기,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 등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학급 자치 활동과 더불어 진로 및 진학 상담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온라인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유선을 통해 개별적인 진학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구완규 고잔고 교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불안해 하는 고3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조력하고자 한다” 며 “고잔고와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학생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학창시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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