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산젠더정책연대와 젠더정책 간담회·협약

홍연아 후보가 젠더정책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연아후보

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중당 홍연아 후보(상록갑)는 9일, 선거사무소에서 안산젠더정책연대와 간담회 및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안산YWCA, (사)안산여성노동자회, (사)함께크는여성울림, (사)성매내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체결된 젠더정책협약은 젠더정책연대가 제안한 정책내용 중 수용(전면, 부분포함)한 사항에 대해 당선 이후 세부 이행계획과 추진 방향을 수립, 제시하고 국회의원 임기 내에 성실히 이행할 것, 국회의원 임기 동안 성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당리당략을 따지지 않고 안산지역의 다른 후보들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젠더정책연대가 제안한 정책내용은 지역구 후보 동수 공천 및 여성대표성 확대, ‘성별임금격차 해소 기본법’ 및 ‘격차완화법’ 제정, 돌봄노동자 노동권 확보, 「형법」 제32장 및 ‘강간죄’ 개정, 사이버성폭력 피해를 포괄하도록 「성폭력처벌법」 개정, 성매매, 성산업 확산을 막기 위한 법 개정 및 지역 인프라 구축 등이다. 홍연아 후보는 이에 대해 전면 수용의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는 간담회 자리에서 “저는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평등 사회로 가기 위해 사회 전 분야 남녀동수제 실현을 핵심 여성공약으로 내세웠고, 민중당은 이번 선거에서 이미 국회의원 후보 남녀동수제를 실현했다”며 “성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정통진보정당인 민중당이 앞장서겠으니 여성들이 나서서 여성과 서민을 위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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