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한국노총 노동존중 후보’로 선정

4·15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김남국 후보가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한국노총 안산지부를 찾아 김광호 의장 등 지부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남국후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단원을 후보는 한국노총(위원장 김동명)이 선정한 노동존중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인간의 존엄과 노동존중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공동약속을 체결하고, 노동존중 국회의원 후보 6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단원을에 출마한 청년 정치인 김 후보가 노동존중 국회의원 후보로 선정됐다.

변호사가 된 이후 참여연대에서 주로 민생 관련 문제에 집중해온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 첫 일정으로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의장 김광호)를 찾아 노동정책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김 후보는 자신을 노동존중 국회의원 후보로 선정한 한국노총 100만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고 “올해가 전태일 열사 50주기인데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쳤던 청년 전태일의 꿈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제 ‘정치’가 나서야 할 때이며 노동이 존중받고 땀흘린 대가가 땀흘린 사람에게 돌아가는, 이 당연한 상식이 노동현장에서 지켜지는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만 노동자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15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한국노총(김동명 위원장)이 노동존중 국회의원 후보 당선을 위한 투표 독려 캠페인에 나셨다.

김동명 위원장은 한국노총이 위치한 여의동주민센터를 찾아 “노동존중사회를 향한 첫걸음은 노동자의 투표”라며 21대 국회를 노동존중 실천국회로 만들기 위해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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