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상록갑 후보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5일 전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금융공기업 등 37개 산하 지부로 조직된 한국노총 내 산별노조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김동수 수석 부위원장 및 각 지부 임원진들이 참석해 전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또한 정책협약을 통해 안산시상록구갑 전해철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노동존중사회 실현이 중요한 정책목표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정책협약식은 △금융공공성 강화 △노동존중 사회 실현 △금융노동자 자율성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금융공공성 강화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수익성 위주 대응을 지양하고, 디지털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금융관리·감독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노동존중 사회 실현은 노동조합의 전임자나 근로시간면제제도 개선방안 추진, 여성노동자 등에 대한 임금차별 해소 및 처우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전해철 의원은 “금융노조와 금융노동자 권익향상 등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은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금융노동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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