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청사 출입구에 근무자를 배치, 외부인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전 8시부터 9시까지는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근무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복무요원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37.5도 이상 방문인은 민원실 출입이 제한되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있어, 민원인과 근무자들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문 민원인에게 시에서 배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행동수칙 홍보물도 함께 전달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배너를 자체 제작해 민원실에 비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김기석 본오1동장은 “청사 소독도 수시로 하고 있으며 손잡이, 테이블 등도 소독제로 닦고 있다”며 “청사 출입관리 강화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니 민원인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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