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슬기초등학교(교장 김진선)는 개학연기에 따른 휴업기간 동안, 학(교)급 홈페이지나 교육용 앱서비스 등을 활용해 교사들이 구성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쌍방향(또는 단방향) 학생 지도를 실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슬기초교는 활기차야할 3월의 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인 없는 빈 책상과 의자, 교과서만 덩그러니 놓여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e-학습터, EBS 특강, 디지털 교과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휴업에 따른 학업 공백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이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4월6일 진행될 시업식과 입학식도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기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3차까지 이어진 개학 연기 상황이 교사인 저에게도 당황스 러웠지만 반 친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만은 더 간절해지는 것 같다”며 “학 부모께서 학급홈페이지에 ‘만나고 싶어요’라고 남겨주신 글이 마음 깊이 남는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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