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소외, 가족 해체 등의 이유로 많은 중장년층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며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산시 1인가구 현황에서 40대 20.8%, 50대 20.3%로 중장년층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도 자살통계 및 지역사회 건강통계자료에 따르면 안산시민 중 40대, 50대가 우울감 경험률과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안산시에서는 관내 중장년층(40-60세) 1인가구 중 평소 우울감, 스트레스, 자살충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더하기 MIND+』 사업을 운영한다.

『마음더하기MIND+』 사업은 정신건강평가 및 무료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상담 및 프로그램,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 자존감향상프로그램, 해피박스 지원, 정신과 치료비 지원 등의 대상자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통반장,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마음플러스 발굴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사회적 공헌(파리바게뜨고잔중앙점 케잌후원)을 통해 생일 해피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중장년 1인가구가 사회적으로 단절되어 사각 지대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신청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411-7573, 홈페이지 : www.ansanmind.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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