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 초지동 관내 요양원에 전달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스크 500매 기탁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수)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초지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5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 받은 마스크는 관내에 있는 요양원 종사자 및 입소자들을 보호하고 인근 시와 같은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관내 요양원 10곳에 50매씩 배부했으며, 향후 수량이 확보되는 대로 관내 모든 요양원에 배부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할 즈음 관내 유관단체원들과 함께 자체방역단을 구성해 매일 초지동 관내를 철저히 방역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번에 마스크까지 기부하면서 주민들의 고마움이 더욱 커졌다.

이인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적은 양이지만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재문 초지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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