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전환 노력

중앙동 예술대학로 봄꽃 꽃길 조성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기점으로 예술대학로를 따라 비올라, 팬지 등 봄꽃 1,000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은 봄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봄꽃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안산시 25개 동으로 배부한 꽃이다.

꽃길 조성 작업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피폐해진 경향이 있는데 봄꽃을 보니 그래도 봄이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경림 중앙동장은 “이번 꽃길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내 분위기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내 꽃길 조성을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중앙동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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