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면마스크 41매 기부

월피동 익명의 두 번째 기부천사, 수제마스크 41매 기부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20일 익명의 기부천사가 찾아와 직접 만든 면마스크 41매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월피동에 거주하는 시민이 수제마스크 100매를 익명으로 기부한 사례에 이어, 두 번째 기부천사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기부자는 “면마스크는 미지근한 물로 손세탁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현 월피동장은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온정을 베푸는 시민들이 많아 월피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며, 후원받은 마스크는 직접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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