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84건·58억원 피해

안산소방서가 오는 5월말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안산소방서

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3개월 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산시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화재발생 건수는 총 484(477)건으로 이는 전년대비 1.4% 가 증가하고, 재산피해는 58억(63억) 여원으로 전년대비 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봄철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73건(56.4%)으로 화재 발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부주의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방치 105건(38.4%), 음식물 조리 중 77건(28.2%), 쓰레기소각 30 건(10.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산소방서는 각종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부주의 화재 위험성을 집중 홍보하고, 유관기관·단체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중점과제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 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추진 등이다.

안경욱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화재 및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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