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 수련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를 막기위해 긴급 간식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앞서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설 임시휴관에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업도 무기한 방학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긴급 간식지원 서비스는 총 47명의 꿈땅 수료 청소년과 꿈땅 예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정 내에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및 다양한 간식거리로 구성된 ‘통큰 박스’를 제공했다.

또한 해당 ‘통큰 박스’에는 ‘코로나19’로 졸업식을 진행하지 못해 수령하지 못한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내용들이 담긴 활동자료집과 책들도 함께 담아 직접 배송했다.

대면접촉이 예민한 시국이기에 ‘쿠 팡맨’ 아이디어를 착용해 ‘통큰박스’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집 앞에 직접 배송 후 해당 청소 년과 부모님께 사진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큰 박스를 전달받은 청소년의 한부모님은 “요즘같은 시국에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간식 구매도 어려운 상황에 귀중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문자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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