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관리인 등누구나 방역물품 무상지원

상록구청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노래연습장, PC방, 헬스장 등에 손소독제를 배부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부옥)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불특정 다수가 찾는 노래연습장, PC방,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780곳에 손소독제 1천560개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타 지역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시설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로 감염에 취약하다고 판단해 손소독제를 이달 말까지 지원하며 사전 확산예방에 나섰다. 지원대상 시설은 ▲노래연습장 ▲게임 제공업소 ▲체육시설 업소 등이다.

‘셀프백신’이라 불리는 30초 이상 손씻기는 전염병 예방에 매우 중요한 위생수칙으로,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는 손소독제 사용으로도 손에 묻은 세균을 없앨 수 있어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있다.

구는 손소독제 지원과 함께 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분무기, 소독약, 부직포 행주 지원 등 ‘방역물품 무상지원’에 대해서도 안내를 병행해 시민들의 자발적 방역활동 참여를 통한 사각지대 없는 방역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손소독제를 받은 한 영업주는 “손 소독제와 소독약 구매가 어렵고, 자체 소독을 하고 싶지만 구입방법 등을 몰라 힘들었는데 구청에서 지원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직 손소독제를 수령하지 못한 노래연습장, 게임제공 업소, 체육시설 업소는 상록구청 1층 에서 수령해 사업장에 비치하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분무기 및 소독약을 지원받아 업소내부를 수시로 소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