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청소년들을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청소년재단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 섭)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오랫동안 외출하지 못해 심심할 청소년들을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페이스북을 활용해 ‘코로나 극복 캠페인’의 일환인 ‘집에서 뭐하니?’ 라는 제목으로 면마스크 만들기 라이브방송을 실시했다.

얼마 전 마스크 5부제 본인인증에 있어 청소년증이 포함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에 직접 질의해 문제 해결을한 조성원 학생과 유재희 한국종이접기협회 고잔지회 협회장이 함께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본 상식과 면마스크 만드는 방법, 면마스크 효능 실험도 함께 진행했다.

재단은 앞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아 20명의 학생들에게 라이브 방송을 보며 함께 면마스크를 만들수 있도록 ‘면마스크 키트’를 직접 배송해 단순히 영상을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방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개학도 미뤄져서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서 심심했는데,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방송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시설의 휴관도 장기화됨에 따라 라이브방송을 통해서라도 우리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기획했다”며 “추후 더욱 다양하고 알찬 컨텐츠를 준비해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우리 청소년들을 만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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