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코로나19의 체계적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상황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사진=안산소방서

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체계적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상황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대책반 운영은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과 감염병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상황발생시 전문성 있는 신속한 대응 및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황대책반은 일근 팀장·교대근무자 24시간 주·야간 근무로 편성해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위 급상황 발생시 대응체계 일원화 △신 속·정확한 상황보고 △코로나19 주요 동향 파악 및 전파, 언론모니터링 및대응 △코로나19 주요 조치사항 기록△현장대원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외부 방문자 발열체크 및 방문대장 기록, 각종 모임·행사 참석 자제, 조직 내 회식 및사모임 지양, 현장 활동대원 교대점검 실외 실시, 직원 간 최소 2m이상 간격 유지 등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경욱 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이송 지침에 따라 발열 및 호흡기환자인 경우에도 보호복을 착용하고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19구급대원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했더라도 무조건 코로나19 확진은 아니기 때문에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소방서는 지난 1월 31일 부터 현재까지 관내에서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환자 52명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선별진료소)에 이송했지만, 모두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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