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안 가도 책을 볼 수 있어요”

중앙도서관, 임시 휴관 중 도서대출 서비스 제공

안산시(시장 윤화섭) 중앙도서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도서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안산시 도서관 회원 누구나 안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나 스마트폰 앱(리브로피아)을 통해 접속해 1만4천여 종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7권 이내로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무인대출·반납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관회원증을 제시하면 1인당 2권 이내로 최대 10일 동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중앙역, 상록수역, 한대앞역, 초지역, 상록구청 및 단원구청 등 모두 6개소에 설치돼 있다.

가까운 지역서점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시는 대동서적(사동점, 중앙점), 토닥토닥괜찮아, 한가람문고, 안산문고, 원곡서점 등 6개의 지역서점에서도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 ‘지역서점바로대출’ 코너를 통해 신청하고 승인 후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해 서점을 방문하면 된다. 책은 1인당 월 5권 이내며 최대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가 확산되면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책을 보면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관기간 중 도서관 내 방역과 시설 보수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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