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확고한 대비태세 확립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당부”

5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0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날 열린 회의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동규 시의장, 김태수·심헌규 단원·상록경찰서장, 안경욱 안산소방서장 등 11명의 기관장이 참석해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에 따른 예방 및 확산방지 대책보고와 각 기관별 코로나19 추진 상황보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 대응활동 강화 ▲마스크 매점매석 및 건강 물품 판매사기 등 범죄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 ▲현장활동 구급대원 등의 감염방지를 위한 감염보호복과 보호물품·장비 지원 등 시에 대한 각 기관의 건의 및 협조요청이 논의됐다.

현재까지 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확고한 대비태세 확립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재확인하고 당부했다.

특히 참석자 모두는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질병확산의 위기상황을 원만히 해결해 위기대응능력 향상의 계기로 삼는 등 도시 재도약의 기회 마련에 뜻을 모았다.

회의가 끝난 뒤 윤화섭 시장과 유관기관장들은 안산시 재난종합상황실을 둘러보며 시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코로나19 청정지역 안산시’ 유지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감염병 예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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