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선(기호순) 69표, 배정완 84표, 박영진 5표, 정용상 65표...투표인 233명

배정완 안산시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이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당선 소감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범수 기자

첫 민선 경기도 안산시 체육회장에 배정완(65)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0일 안산 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실시 된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유권자 244명 중 223명이 투표했고, 이 가운데 배정완 당선인은 84표(37.7%)를 득표해서 초대 민선 안산시 체육회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배정완 신임 회장이 안산시체육회 사무국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배정완 당선인은 현직 변호사로 1991년부터 안산에 거주하며 안산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장, 안산YMCA 이사와 사회체육위원장을 역임하며 프로구단 유치 등 안산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민선 7기 안산시장 인수인원장을 역임하며 윤화섭 시장과 함께 민선7기 생생 도시 안산의 청사진을 제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배정완 당선인은 이날 당선증을 받은 뒤 “지지해준 종목단체 · 동체육회 대의원들과 안산시 체육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선거로 인해 흩어진 체육계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안산시 체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윤화섭 안산시장 및 안산시의회와 함께 ▶안산시 체육회의 법정법인화 ▶안산시 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확대▶동체육회 위상 제고▶학교체육육성▶체육시설 확충·보완 등을 이뤄 나가겠다고 다짐 했다.

한편 배정완 당선인은 오는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안산시체육회장 공식업무에 들어가 향후 3년간 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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