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위한 마을사업에 써달라”

아이아 주식회사 노동조합, 고잔동에 성금 200만원 기탁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향미)는 지난 22일 아이아 주식회사 노동조합(위원장 김광섭)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마을사업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이아 주식회사(대표이사 최용식)는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3년 IOS 9001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체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아이아 주식회사 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고잔동에는 2018년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두 번째다.

김광섭 노조위원장은 “조합 총회나 행사 때 축하화분 대신 현금으로 받아 모은 성금으로 뜻깊은 일에 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성금이 고잔동의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규 고잔동장은 ‘좋은 일에 힘을 모아주신 아이아 주식회사 노동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모여,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마음그림 테라피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2020년 동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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