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사진) 전 안산시보디빌딩 협회 회장이 오는 2월 20일 민선 안산시체육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초 정용상 전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뒤, 두 번째 후보자로 박 전 회장이 나섰다.

박영진 전 회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직 종목단체 회장으로 체육의 백년대계와 안산시 체육의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갖고, 현 53개 단체 협회장 중 유일하게 출마하고자 한다”며 “30여 년 전 안산에 뿌리를 내리며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8년 전 로타리클럽에 입문해 봉사의 길을 시작했고, 안산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에 젊은 최연소 총동문회장으로 취임 했었다”며 “동문회장으로 경험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 체육회장에 당선되면 체육회를 변화와 혁신으로 튼튼한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회장은 “동체육회를 적극 지원해 스포츠클럽을 만들고 사회체육, 여가체육을 발전시켜 70만 시민 들께 건강도시 삶의 희망을 주는 도시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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