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려운 아동·청소년 위해 8년째 후원금 기탁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기용)는 현대할인백화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2천6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원구 원곡동에 소재한 현대할인백화점는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꾸준하게 후원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용남 현대할인백화점 대표는 “지역 내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열정과 소중한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용 단원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 청소년 가정에 1년 동안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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