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51개 사업장 정기점검·특별 수시점검

안산시, 환경오염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스마트허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대기·폐수·악취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2020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연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대기·수질·악취 등 1천966개 인·허가 분야에 대해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환경오염관련 민원 다발지역 및 장마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환경오염 취약시기에는 수시로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정기점검 대상 사업장은 전체 1천788개 중 1천151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기(미세먼지)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방지시설 훼손방치, 방지계획 이행여부 등이며 배출허용기준 준수 확인을 위해 악취, 폐수 등 시료채취를 병행한다.

시는 각종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지도·점검과 함께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환경관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소규모사업장의 노후 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방지설비 설치 및 개선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의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15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환경법 위반사업장에 대해 사용중지, 경고,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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