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산타임스 발전자문단(독자권익위원회) 회의 개최

안산타임스 발전자문단(독자권익위원회)이 9일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본사 교육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오복 전 안산평통 회장, 김기우 이호중 교장, 이기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회장, 배윤주 삼일초교 교장, 조원칠 안산고용노동연구원 이사장, 민용기 대표, 홍일화 광덕회 회장, 이필상 안산학 이사장, 한정규 문학가, 윤종극 천혜항공종합건설 대표. 김범수 기자

 

안산타임스(발행인·대표 민용기)는 지난 9일, 단원구 고잔동 골든빌 3층 본사 회의실에서 발전자문단(독자권익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자문단 회의에는 민용기 발행인과 김기우 이호중학교 교장(가나다 순), 배윤주 삼일초등학교 교장, 유오복 전 안산평통 회장, 윤종극 천혜항공종합건설 대표, 이기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회장, 이필상 안산학 이사장, 조원칠 안산고용노동연구원 이사장, 한정규 문학가, 홍일화 광덕회 회장께서 참석했다.

2020년 새해 처음 개최한 안산타임스 발전자문단 회의에서 위원들은 “안산 관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및 정치·행정·교육·경제 등을 다루는 취재 기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한편, 취재 과정에서 특정 주제에 편중되는 것을 지양하고, 가능하다면 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개선해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올해 처음 발행한 7일자 안산타임스 지면과 지난 2019년 기사 또는 편집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편집방향과 지역 여론의 반영 등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4월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 다른 때보다 유권자들이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정한 보도를 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회의에서 김기우 이호중 교장은 “지역에서 목소리가 높거나 가십거리만 기사화가 되는 경우가 있다. 보이지 않는 곳 또는 화제성은 없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일도 잘 살펴야 한다”며 “특히 장학금 지원, 불우 이웃을 돕거나 자원봉사를 하는 후원가 또는 학생들의 활동 등 교육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민용기 안산타임스 대표는 “지역신문 환경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나 기자들이 취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더 힘쓰겠다”며 “발전자문단이면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들께서 지적해준 내용과 조언은 편집국과 함께 지면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타임스는 올해 처음 개최한 발전자문단 회의에 이어, 올해 매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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