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대행업 33개소 점검…위반4곳 적발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2019년 한 해 동안 수도권 소재의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 33개소를 점검해 관리기준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 측정기기 비정상 작동 사실을 사업자에게 미통보, ▲ 기술인력 미등록자의 측정기기 점검 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들 위반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경고) 및 과태 료를 부과했다.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제도는 굴뚝자동측정기기로 측정한 결과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측정기기를 관리 하는 업무를 대행하는 영업을 하려는 자는 환경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현재 수도권지역에 등록된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는 총 33개소이다. 수도 권대기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에 따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법령 등에 대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업체들이 측정기기의 유지·관리에 적극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