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대학교 사회교육원이 본교 국제교육관에서 인문교양학 제1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 전명길 기자

신안산대학교 사회교육원(원장 지의상)은 17일 본교 국제교육관에서 인문교양학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문교양학 과정은 가을학기 4개월 동안 총 15 강좌를 통해 동·서양의학과 역사 문학을 21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대학 지의상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료생들이 어렵고 딱딱한 인문학을 열정과 즐거움을 갖고 배워 수료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축사에 나선 김선필 주임교수는 “주부, 기업체 대표와 70대 중반을 넘긴 교육생까지, 무기력하게 인생을 살기 쉬운 현대인들이 인문학을 통해 이 사회와 이웃에게 소금 같은 사람이 돼 달라”고 말했다.

또 국가발전정책 연구원 최도열 원장과 한국문학신문 임수홍 이사장이 격려사를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영예의 1등 대상은 퇴계 이황의 사단칠정론을 발표한 김옥순 교육생이 지의상 사회교육원장상을 받았고, 2등 세빅코리아 원장상에는 한국사의 태동과 역사연대를 발표한 박헌두 교육생, 3등 상에는 사단칠정론을 발표한 이필상 교육생, 특별상엔 홍일화 1기 회장이 지의상 부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 한반도 문인협회장상에 손경식·김의정 교육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인문교양대학 제1기 수료를 마친 교육생들은 검정시험과 리포트 검증을 통해 인문학 교육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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